24일 7시 제주, 4개 장로교단 연합예배

[ 교계 ] 4천여명 총대 및 제주 현지 목사 장로 참석예정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8월 26일(화) 00:00

9월 24일 저녁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본교단을 비롯한 예장합동 기장 예장합신의 4개 장로교단 연합예배가 열린다.

제주 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 각각 제주 현지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4개 장로교단들은 '제주기독교백주년'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기리며 연합예배를 갖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이로써 4개 교단은 24일 수요일 저녁 회무를 따로 갖지 않고 총 4천여 명의 총대 및 제주 현지 목회자 및 장로들과 함께 연합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총회 준비를 위해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는 4개 교단 총회장 부총회장 사무총장 서기 등 각 교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모인 임원들은 연합예배 일시를 정한 뒤 예배 내용 및 순서 담당자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각 교단 사무총장 총무 서기로 구성된 8인 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사항이 준비되면 4인 총회장에게 결제를 받아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찬예식은 각 교단 총회 첫날 개회예배에서 행하는 만큼 연합예배에서는 갖지 않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는 예장합동 총회장 김용실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본교단 김영태총회장의 기도 예장합신 문상득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간담회는 기장 총회장 임명규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교단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는 "총회 창립 1백주년을 4년 앞둔 시점에서 4개 장로교단들이 일치와 연합을 위해 제주에서 연합예배를 갖는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은혜롭게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교단 총회장 김영태목사, 부총회장 김삼환목사, 서기 장창만목사,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김용실목사, 부총회장 최병남목사 백영우장로, 서기 백남선목사, 총무 이치우목사, 기장 총회장 임명규목사, 부총회장 서재일목사, 총무 윤길수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문상득목사, 부총회장 이선웅목사, 서기 이주형목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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