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회어린이합창단, 후원 개발 해외연주회

[ 교계 ] 뉴욕 등 13개국 돌며 지구촌 어린이 실상 정보 제공, 후원독려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7월 15일(화) 00:00

   
 
작년 제39회 해외연주회서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민요를 부르며 북춤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 월드비전 음악원 제공
 
한국월드비전(회장:박종삼)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이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후원자 개발을 목적으로 제40차 해외연주회를 갖는다.

'힘겨워 하는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합창(A Voice for the Voiceles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하와이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등 미국 1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후원을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20회 넘게 펼쳐질 공연에서 가곡과 성가곡 외에도 한국 및 미국 민요를 부르며 세밀한 음성으로 미국 전역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힘겨워…'를 주제로 후원자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진행돼 온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의 해외연주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월드비전 아시안후원개발팀 박준서 부회장은 "지구촌의 아픔을 알리고 많은 후원자를 일으키고자 진행되고 있다"면서 "생명을 살리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 사역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지난 15일 해외연주회에 앞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기념음악회를 갖고 국내의 관객들에게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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