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3월 26일(수) 00:00
봄의 소식이 본격적으로 들리는 이 때, 나채운교수(장신대 은퇴)가 네번째 시집 '봄이 오는 소리'(도서출판 명성서림)를 펴냈다.
시집 안에는 겨우내 깊은 땅 속에 묻혀 있다가 봄을 맞은 온갖 생명들이 활자가 되어 피어나고 있다. 봄 기운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나 교수의 시집은 저자의 설명처럼 은유와 상징으로 된 '시의 언어'를 쓰기 보다는 일상 언어를 사용해 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