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5~29일 전국 목회자 초청 세미나 개최

[ 교계 ] '미래목회와 교회의 내실적 성장' 다지기 노하우 전수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2월 14일(목) 00:00

교회의 내실적 성장을 다지기 위한 미래목회 세미나가 개최된다.

숭실대학교(총장:이효계)는 오는 25일~29일 5일간 본교 벤처센터 309호에서 '미래 목회와 교회의 내실적 성장'을 주제로 제16회 전국 목회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교수진을 포함해 목회자 20명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가 양적 성장에만 치중해있던 기존 목회에서 벗어나 보다 내실을 다지며 친 사회적 교회가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강사로는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장 김영한교수를 비롯해 박정신 박용삼 이철 김회권 교수 등 기독교학 전문가들이 선교 봉사 양육 등 각 분야에 배치되며 '내실적 성장의 신학', '요셉의 정치 경제학과 한국교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교회 성장', '내실적 교회성장을 위한 기독교사회학적 방안', '내실적 교회 성장을 위한 구약성경의 교훈'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나겸일목사(주안장로교회)가 '체험과 온전한 교회 성장'을, 정영환목사(청운교회)가 '예배 선교 봉사 양육 찬양을 통한 교회 성장 전략'을,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가 '제자훈련과 내실적 교회성장'을, 임종달목사(전주순복음교회)가 '교회 개척을 성공으로 이끄는 길'을, 김찬종목사(과천교회)가 '총동원 전도를 통한 교회의 내실적 성장'을 주제로 강의하며 각 목회자가 실제 목회 경험에서 얻은 내실적 성장의 노하우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장 김영한교수는 "한국교회가 양적 성장 후유증으로 교파가 분열되고 윤리성이 결여되는 등 이기주의로 흐르고 있다"면서 "교인들이 갖가지 활동을 벌이기 보다 의미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삶이 변화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내실적 성장을 다지는 미래목회"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3년부터 16년째 진행되고 있는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의 전국목회자 초청 세미나는 매년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새로운 목회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 세미나의 등록회비는 무료이며 문의 및 신청은 전화(02-820-0098~9)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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