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대 데일 어빈 총장 총회 방문

[ 교계 ] 본교단 사회복지 현황에 반색, 깊은 인상 표명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12월 14일(금) 00:00

뉴욕신학대학원 한국동문회 총회 참석차 방한한 데일 어빈(Dr. Dale Irvin) 총장 내외가 지난 5일 본교단 총회를 방문했다.

이날 데일 어빈 총장은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와 회동한 뒤 사회봉사부 사무실에 들러 총무 김종생목사와 본교단 사회구호 현황에 대해 면담했다. 데일 어빈 총장은 "한국교회는 성장에만 관심이 많은 줄 알았는데 사회 봉사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 감명받았다"면서 "선교사 파송에 주력하는 것 못지 않게 통합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데일 어빈 총장은 "수나 성장도 중요하지만 복음중심의 사회봉사 참여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예전에는 구원에만 초점을 두던 미국의 오순절 교파에서도 정의 구현 및 생태계 문제에 초교파적인 의식을 갖고 각종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뉴욕신학대학원 한국동문회 총회에서는 본교단 윤의근목사(대구신암교회)가 회장에 피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의근목사는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교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면서 "한 교문을 나온 동문으로서 동질성을 갖고 서로 교제하며 모교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목사는 "고 김마리아 여사를 기념하는 상을 제정해 이 땅의 여성지도자를 선정하고 시상할 수 있도록 모교에 적극적으로 건의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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