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학생 유네스코 몬디알로고 공학상 수상

[ 교계 ] 전기공학부 기경석, 강헌구 씨/ 심포지엄·시상식은 12월 7일 인도 뭄바이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11월 08일(목) 00:00

숭실대학교에서 유네스코 몬디알로고 공학상 수상자가 나올 예정이다.

숭실대학교(총장:이효계)는 전기공학부 기경석 씨(99학번), 강헌구 씨(01학번)를 중심으로 한 팀이 유네스코 몬티알로고 공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네팔 트리부반대학교 학생 3명과 함께 팀을 구성한 팀 대표 기경식 씨는 '네팔의 새로운 마이크로 하이드로 시스템(A Novel Micro-hydro System in Nepal)'이란 제안서를 제출해 이번 공학상을 받게 됐다.

유네스코 몬티알로고 공학상이란 개도국과 선진국의 젊은 공학자 및 전공자들이 함께 팀을 이뤄서 '개도국의 빈곤근절', '지속가능발전' 등 새천년 개발 사업과 관련된 제안서를 제출하면 그중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유네스코와 다임러크라이슬러사가 지난 2003년 10월 제정했다.

이번 공학상에는 89개국에서 총 3천2백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각 팀들은 지난 6개월동안 개도국 현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적 시스템을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시상식과 심포지엄은 오는 12월 7~10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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