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지금 생명사랑 나눔중~"

[ 교계 ] 지난 4일, 5개교회 장기기증예배로 4백명 후원 결실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11월 08일(목) 00:00

개교회들의 '생명 나눔' 열기가 뜨거운 한주였다.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는 지난 4일, 5개교회가 장기기증예배에 참여해 약 4백명이 장기기증 후원자로 등록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기증에 참여한 교회는 의정부 성은교회, 대전 태평교회, 고양 온누리교회, 영등포 늘사랑교회, 서울 은평구 선교중앙교회. 이날 장기기증예배를 가진 교회중에는 임직식 등 교회의 특별 행사와 맞물려 '헌신'의 의미로 열렸거나 과거 신장암을 앓았던 담임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돌아보자고 독려하는 의미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신장기증에 참여한 한 성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측은 "이 활발한 열기가 이어져 장기기증예배가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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