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재활 및 휴식센터 '굿피플 하우스' 오픈

[ 교계 ] 구호개발NGO 굿피플, 노숙자 자활 목적 선교공간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10월 02일(화) 00:00

노숙인의 휴식 및 재활공간 '굿피플 하우스(Good people house, 소장:김재륜)'가 지난 9월 12일 서울 영등포 시내에 오픈했다.

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김순배)의 '굿피플 하우스'는 자립능력을 상실한 남성 노숙인들의 재활 공간으로 노숙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약 3백50㎡ 규모로 지어진 '굿피플 하우스'에는 세탁실, 샤워실, 휴식실, 다목적 홀, 주방 등이 마련돼 있으며 1백여 명의 노숙인이 이용할 수 있다. '굿피플 하우스'에서는 재활교육훈련 외에도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 급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인문학 교육과 취업을 위한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굿피플 김순배 회장은 "굿피플 하우스는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한 노숙인들에게 살기 위한 삶이 아닌 건강한 사회인으로 재출발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재활 교육을 통해 온전한 사회인으로 다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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