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사태 "총회가 나서라"

[ 교단 ] 증경총회장들 간담회서 애정어린 충고 피력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7년 08월 09일(목) 00:00
최근 총회 안팎의 변화와 현안들에 대해 교단 원로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증경총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8월 6일 신라호텔에서 본 교단 증경총회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제91회기 이후 진행된 교단의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68회 총회장 림인식목사(노량진교회 원로)를 비롯해 총 14명의 증경총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총회장 이광선목사의 환영 인사와 함께 사무총장 조성기목사가 제91회기 이후 주요 사업을 보고하고 아프간 피랍 인질사태와 개정사학법 재개정 후속조치와 양화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증경총회장들은 개정사학법 재개정 성취에 대한 이광선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의 노고를 치하했고 자매결연 등을 통한 후원과 함께 자정노력을 위한 비판 기능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프간 피랍 인질사태와 관련, 21명의 생명을 구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과 고 배형규목사의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지원을 배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원로들은 이날 아침 공중파 방송을 통해 보도된 양화진 사태에 대해 총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재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참석자 명단.

림인식목사(68회)장동진목사(71회) 남정규목사(75회) 김윤식목사(76회) 한영제장로(77회) 김기수목사(79회) 민병억목사(82회) 유의웅목사(83회) 이규호목사(84회) 최병두목사(86회) 최병곤목사(87회) 김순권목사(88회) 김태범목사(89회) 안영로목사(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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