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 C3TV "새롭게 설교하기" 세미나 개최

[ 교계 ] 설교하기, "한계를 넘어라"…설교학 고수들 한자리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5월 08일(화) 00:00
설교의 한계에 부딪혀 고민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설교 세미나가 개최된다.

C3TV 인터넷 방송 10주년 기념으로 오는 17일 부터 오전 10시부터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새롭게 설교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보(사장:김종채)와 C3TV(대표:인명진)의 공동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세미나는 김운용(장신대), 정인교(서울신대), 류응렬(총신대), 이성민(감신대) 교수 등 국내 굴지의 설교학 교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설교전달의 새로운 관점과 원리'를 제시할 예정이어서 기존 설교에 새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김동호목사(높은뜻숭의교회)의 '들리는 설교', 이연길목사(달라스빛내리교회)의 '이야기 설교하기' 등 경험을 통해 얻은 새로운 설교 전달법이 제시되며, 목회자들의 실제적인 설교 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교의 다양한 방법과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공연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팀의 공연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는 C3TV는 "많은 양의 설교를 감당해 내야 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설교 준비과정과 전달 방법 등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설교하기의 한계에 부딪혀 고민하는 목회자들의 갈증을 풀어 줄 최상의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설교학을 전공한 거의 모든 교수의 강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야기 설교 등 설교의 형태를 직접 체험하고 설교 수사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교회의 모든 목회자 및 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접수(seminar.c3tv.com)나 전화(02-3219-6277, 6302)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보 정기구독자이거나 C3TV설교방송 회원교회 목회자들은 참가비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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