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얘들아 밥먹자" 주먹밥 행사

[ 교계 ] 청소년에게 먹을거리 정보제공 및 교육 실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5월 08일(화) 00:00
아침식사를 거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개최된다.

대한YWCA연합회(회장:박은경)는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운동'의 일환으로 5월 한 달 동안 인천, 부산, 대전 등 30개 지역의 YWCA에서 청소년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는 "얘들아 밥먹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 초ㆍ중ㆍ고등학교 등교시간에 주먹밥을 아침밥으로 나눠주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음식의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동시에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YWCA는 주먹밥 캠페인과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학교 안팎의 먹을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유해한 식습관을 줄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YWCA 측은 "최근 학교 매점에서 청량음료 판매를 일제히 금지하기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며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가 필수인 만큼 사회 전체가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운동을 전개할 때 세상은 보다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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