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피데이' 잔치 한마당

[ 교계 ] 다일공동체, 5월 2일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4월 25일(수) 00:00
다일공동체가 '오병이어의 날(5월2일)'을 맞아 '오 해피데이' 잔치 한마당을 벌인다.

오는 2일 서울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잔치는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 다일공동체가 후원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아시아 빈곤 아동들을 위해 학용품, 장난감, 의류, 의약품 등을 담은 5천개의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저녁 7시부터 2부 행사인 '오 해피데이' 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가수 윤도현밴드, 자두, 리쌍, 크라잉넛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시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목사는 "오병이어의 날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시고도 남은 예수님의 기적처럼 작은 것을 내어 놓고 나누는 '나눔'의 잔칫날"이라며 "밥과 물, 생필품이 부족한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고 전했다.

또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일공동체는 오는 5월 8일 '밥퍼 할배, 할매와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준비했다. 서울 청량리 급식소를 찾는 손님들 중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 광주 퇴촌 스파랜드로 효도 온천관광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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