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NGO에 사회환원 손길 '활발'

[ 교계 ] 한국수출입은행 굿네이버스ㆍ월드비전에 각각 5천만원 씩 지원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3월 21일(수) 00:00
최근 NGO를 통한 공기업의 사회환원 활동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양천식)은 지난 14, 15일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와 한국월드비전(회장:박종삼)에 각각 5천만원 씩 후원금을 기탁하고 올해부터 NGO를 통한 사회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밝혔다.

당기순이익 1% 사회환원외에도 임직원 모금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확대할 계획인 수출입은행은 올해 특히 국제구호단체 등과 협력해 해외 빈곤국가에 식량지원, 낙후지역개발 지원 등 해외봉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굿네이버스는 기탁받은 기금을 2천6백여 만 인구 중 빈곤률이 42%에 달하는 네팔의 굿네이버스 사업장에 전달해 직업교육센터 등 지역개발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비전은 유엔 식량기구 WFP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 빈곤아동 급식 및 식량지원사업에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이일하회장은 "수출입은행이 글로벌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줘서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해 힘차게 경주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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