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예성,고신 측과 사순절 기념 40일 캠페인 진행

[ 교계 ] 북한 어린이 식량지원 및 파라과이 등에 수자원개발사업 후원금 지원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3월 21일(수) 00:00
사순절을 맞아 각 교단 총회가 40일간 NGO와 함께하는 구호개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는 사순절이 시작된 2월 21일부터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원집)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이용호)가 '40일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구제와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예성 측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하루 5천개의 '생명의 빵'을 지원하기 위해, 고신 측은 파라과이ㆍ몽골 등 물부족 국가의 수자원개발사업에 후원금을 보내기 위해 기아대책 저금통을 전국에 위치한 소속 교회에 배포했고 40일 동안 헌금한 기금을 내달 8일 부활절 예배 때 교회마다 개별적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정섭회장은 "크리스찬 사랑은 교회와 주변의 소외받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강 같이 흘러 넘쳐야 한다"며 "십자가 정신으로 이웃을 향한 구제와 섬김 사역을 실천하자"고 했다.

한편 예성 측은 작년 사순절에도 1백14개의 교회 및 단체가 참여해 기아대책에 3천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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