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사랑의 원자탄을" 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 발족

[ 교계 ] 4월경 개최될 '제1회 사랑의 축제'서 희귀난치병 장애인에게 수술비 전달 예정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2월 28일(수) 00:00
사랑의 원자탄을 터뜨려 밝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지난 27일 열린 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 설립예배에서 신망애노래선교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지난 2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설립예배를 가진 21C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본부장:김양원)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발족된 교계와 사회복지조직의 연합체로 사회복지법인 사랑과평화복지재단, 엘리엘동산, 신망애복지재단, 구리사회복지관과 상계청암교회, 할렐루야교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설립예배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권오성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최희범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임성만회장(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 김양원목사(신망애복지재단)는 "고 손양원목사님이 보여준 진실한 사랑의 실천만이 힘들고 어려운 곳에 사랑의 원자탄을 터뜨릴 수 있다"며 "장애인 등 소외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온몸 불태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를 전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는 성경말씀처럼 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가 크게 발전해 우리 사회에 사랑과 일치, 화해와 통합의 정신을 '펑펑' 터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는 오는 4월 중에 '제1회 사랑의 축제'를 개최해 치료 가능한 희귀난치병 장애인에게 수술비를 전달하고 장애인, 사회복지종사자, 일반인 중 평소 헌신적인 사랑실천으로 모범이 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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