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교사교육원 설립

[ 교계 ] 4월 3일 개강, 1년 2학기 과정 개방형 프로그램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7년 02월 27일(화) 00:00

한국교회의 모교회로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전과 소망을 끊임없이 제시해 온 새문안교회(이수영목사 시무)가 2007년을 맞아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회 설립 1백20년을 맞이하는 동 교회는 한국교회 교사 교육을 질적 향상은 물론 준비된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교사교육원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언더우드음악교육원을 설립, 교회 음악 지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동 교회는 개척 교회 및 소규모 교회는 물론 중대형 교회들 가운데에서도 체계적인 교사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동 교육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간 상설기관으로 조직돼 체계적인 교육한 다양한 신학 과목은 물론 성경공부와 심리, 상담학 등 전문적인 분야의 강의로 진행될 교육 과정은 2학기 총 30강좌를 이수토록 되어 있다.

특히 동 교회는 소속노회인 서울노회(노회장:이성희) 훈련원과 협력 교과 과정을 개설하게 됐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교사와 지원자들은 교파를 초월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금년도 상반기 교육 과정은 오는 4월 3일 오후6시 30분에 개강할 예정이며, 주 화요일마다 신학교 교수와 교회학교 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성서학 △종교학 △기독교교육학을 비롯해, △N세대 이해와 교육방법 △교회학교 프로그램과 분과별 워크숍 등 이론과 실제를 다루는 15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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