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치료약 北 전달

[ 교계 ] 굿네이버스, 성홍열 급속 확산ㆍ지원 동참 호소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7년 01월 17일(수) 00:00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현재 북한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전염병 치료를 위해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5백만달러 상당의 치료약을 지난 10일 긴급 전달했다.

성홍열이란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을 동반하고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으로 굿네이버스 측은 현재 이 병이 북한 전역에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부터 북한지역에 발병한 성홍열은 페니실린 주사나 항생제 투여, 충분한 영양 및 수분섭취로 치료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장춘용 대북협력부장은 "열악한 현지 사정으로 노약자 및 유아 중심으로 전염되고 있는 성홍열이 쉽게 치료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주민들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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