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 20주년 기념 잔치

[ 교계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12월 05일(화) 00:00
이 땅의 빈곤아동들과 함께 걸어온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강명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빈나2020운동'을 선포하고 2020년까지 빈곤ㆍ결식 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빈나2020운동'과 더불어 '감사하는 20년, 함께가는 20년'을 주제로 오는 9일 2시 창천감리교회 2층 본당에서 진행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2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지난 발자취를 사진으로 돌아보는 빈곤아동ㆍ가족사진 전시회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홍보대사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특별 축하공연 순서 등이 마련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대희 씨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새로운 홍보가족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기존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박미선 송은희 씨가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또한 지난 1998년 IMF 때 결식아동 급식사업에 주력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휘호여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측은 "이번 행사는 20년 동안 함께 해준 나눔의 손길들과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이후 부스러기가 걸어가야 할 비전을 나누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빈나 2020'운동을 위한 빈곤아동기금 모금을 시작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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