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 고통받던 소외이웃에 '새 빛' 찾아줘

[ 교계 ] 밥상공동체, KB카드와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 진행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11월 14일(화) 00:00
   
밥상공동체 급식소 2층에서 진행된 무료 안질환 진료모습.
'밝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안질환으로 고통받던 이웃들이 밝은 빛을 보게됐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허기복)과 KB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지난 12일 밥상공동체 급식소 2층에서 7번째로 열렸으며 서울명동푸른안과에서 의료진들이 파견나와 무료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받은 환자는 총 78명. 이중 60여 명이 돋보기를 맞추고 6명이 익상편(결막주름이 날개모양으로 각막을 덮으며 자라나는 안질환) 수술을 받았다. 백내장 진단을 받은 14명은 추후 명동푸른안과에서 무료로 수술해주기로 약속했다.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왔으며 백내장 수술 1백73명, 일반안과수술 42명, 안과진료 1천3백12명 등 총 1천5백27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이날 KB카드는 그동안 전개해온 '사랑의 온기, 사랑의 연탄을 나눠요' 기부운동 수익금 1천6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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