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평양 대북지원사업 현장 방문

[ 교계 ] 북한주민에게 항생제 및 단백질 공급 가능해져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11월 07일(화) 00:00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 1백44차 방북 대표단이 지난 1일부터 3박4일 동안 평양의 대북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북단이 평양을 방문한 목적은 굿네이버스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함께 지은 대동강제약공장과 삼석닭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

준공식이 열린 2일 이일하회장을 비롯한 35명의 방북단은 제약공장과 닭공장 지원을 통한 대북지원사업을 점검하고 두 공장이 남북 화해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9천평 규모의 대동강제약공장에서는 연간 1억개의 캡슐 항생제가 생산될 예정이며, 삼석닭공장에서는 1만4천여 마리의 닭이 종자 달걀을 생산해 내 북한 전역의 양계농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때문에 두 공장을 통해서 질병에 노출돼있는 북한 아동과 주민들은 의약품과 단백질 영양식을 보다 원활히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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