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 감염인, 교회서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

[ 교계 ] 월드비전, 오는 9~10일 워크숍 개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11월 02일(목) 00:00
에이즈(AIDS) 감염인 지원을 위해 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한국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크리스토 그레일링 목사를 초청해 '에이즈 문제 그리고 교회의 사명'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효과적인 선교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혈로 인해 HIV(에이즈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그레일링 목사는 감염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10여년간 아프리카에서 에이즈퇴치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월드비전 측은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에이즈가 세상에 알려진 지 25년이 되는 해"라며 "에이즈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그레일링 목사를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레일링 목사는 오는 9일 충남 파라다이스호텔 도고에서 월드비전의 각 지회 교회지도자들과 세미나를 갖고 10일에는 여의도 월드비전 예배실에서 교회교육자, NGO관계자 등을 초청해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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