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지진 1년 후, 다시 '희망의 땅'으로

[ 교계 ] 굿네이버스 피해가정 대상 지속적 구호 실시해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11월 02일(목) 00:00
   
파키스탄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
지난해 10월 대지진으로 4만여 명의 사상자를 낸 파키스탄이 지속적인 구호의 손길로 '희망의 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파키스탄의 지진 피해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지난 1년동안 지속적으로 기초교육 및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진피해가정 아동 3백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쉬미르 하자라 초등학교에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 교육환경을 개선했고, 아동정서 함양과 육체건강 증진을 위해 특별활동 및 운동회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지진피해지역 주민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언어 등의 교육을 포함한 지속적인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굿네이버스 측은 "파키스탄 지부와 현지 NGO, 지방자치관서 등과 함께 지진피해 아동 및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특히 "자녀를 둔 여성들에게 모자보호실을 운영해 평등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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