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고양가정개발센터 개소

[ 교계 ] 저소득층에 도시락 나누고 방과후 교실 운영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9월 27일(수) 00:00
경기 고양시에 종합 사회복지시설 '고양 가정개발센터'가 개소했다.

이 센터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과 방과후 교실인 '꿈이 있는 숲' 등을 운영해온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이 고양시의 저소득 가정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센터는 '도시락 나눔'을 통해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다섯 번 직접 제작한 도시락을 저소득 가정에 배달해 준다.

지난 19일 일산 알미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가진 고양가정개발센터 개소식에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과 친선대사 정애리 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종삼회장은 "적어도 고양지역만큼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아동이나 가정이 하나도 없도록 고양가정개발센터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애리 씨도 "살기 좋은 이곳 고양시에 굶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어른들이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센터가 문을 열 수 있도록 후원해 준 KBS SKY와 기아자동차에게 지속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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