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총회 특집]특별행사1-비전선포대회

[ 교계 ] 대부흥 1백주년 기념사업 개막 공식 선언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9월 13일(수) 00:00

총회 개막에 이어 단독 후보를 놓고 진행되는 부총회장 선거와 임원 교체식으로 첫날 오후의 회무가 마무리 되면 저녁 시간 1천5백 명의 총대는 월드 글로리아센터로 자리를 옮겨 '1907년 한국교회 대부흥 1백주년 기념 비전 선포대회'를 갖게 된다.

지난 6월 준비대성회에 이어 본격적인 기념사업과 행사의 시작을 알리게 될 이번 선포대회는 본 교단이 한 회기 동안 추진해 나갈 기념사업의 취지를 보다 선명하게 천명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 총대들의 통성 기도와 신임 총회장의 비전 선언에 이어 준비 모임을 통해 구성된 1907년 1백 주년 기념사업 지역별 조직 관계자들의 위촉장도 전달하게 된다.

국내 주요 교단장과 연합기관 책임자, 언론사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될 이날 대회 강사로는 예장 합동측 소속 정필도 목사가 나서게 되며, 국내외 교단과 연합기관 대표를 비롯해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위원장과 정부 관계자의 축사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1907년 1백 주년의 의미를 교회 내적으로는 회개를 통한 갱신에 초점 맞추고 동시에 대사회적 영향력 제고를 위해 교회 지도자들부터 생명과 나눔을 실천키로 함에 따라 장기기증과 헌혈기증식이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총회는 10만 세례교인 확충, 1백 해외 선교사 파송, 1백 신도시 교회 개척과 함께 1백 사랑의 현장 갖기 운동 등을 전개하게 되며, 한 회기 동안 다양한 사업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오는 10~11월 중에 전국 5개 영역별로 대부흥 사경회가 열리게 되며, 내년 1월에는 전국 교회가 세이레(21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부활절이 있는 4월과 광복절에 즈음하여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캠페인과 가두 행진 등 대외적인 활동도 준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5월에는 평양 봉수교회 준공식을 갖는 데 이어, 7월과 8월에 연합대성회와 평화통일 국제협의회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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