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선수 4천만원 쾌척

[ 교계 ] 빈곤 결손 가정 돕기로 상금 전액 기아대책에 기부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9월 12일(화) 00:00
   
최경주선수(좌)가 빈곤 결손가정 돕기 성금으로 기아대책 정정섭회장에게 4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 선수중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빈곤 결손가정 아동돕기에 4천만원을 쾌척했다.

최 선수는 지난 7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크리스탈 밸리 컨트리클럽에서 SBS골프채널과 '빈곤 결손가정 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동반라운드'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에 이같이 기부했다.

또한 지난 3일 폐막한 제22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3위 입상 상금 전액도 SBS골프채널을 통해 강원도 수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 최 선수는 "빈곤 결손 가정의 어린이들과 수재민들이 추석을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지난 2004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경주 선수는 '자선골프대회' 등을 개최하며 빈곤아동과 재난으로 아픔을 겪은 주민들에게 긴급구호 성금 등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들과 온정을 꾸준히 나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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