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교회 몽골에 희년기념교회 건립

[ 교단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29일(화) 00:00
서울강북노회 수유동교회(이의식목사 시무)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수유동교회 창립50주년 기념교회' 헌당식을 갖는다.

몽골 선교의 효율화를 위해 건립된 수유동희년기념교회의 헌당식에는 수유동교회 담임 이의식 목사를 비롯 본교단 몽골 파송선교사 안광표 목사(울란바타르한인교회)와 수유동교회 및 현지교회 성도 등 3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란바타르 시 동북쪽 주택가에 자리잡은 희년기념교회는 대지 2백40평 연건평 144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담임으로는 몽골 한국선교사협의회가 추천한 모직목사(Mojic,몽골연합신학대학 구약학과 교수)가 담당할 예정이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선교 사역을 펼치게 된다.

수유동교회는 몽골 교회가 자립할 때까지 목회자의 사역비, 교회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의식목사는 "교회 희년을 맞아 북방선교지를 물색하던 중 기독교 복음화율이 인구 1% 미만인 몽골에 기념교회를 건립하게 됐다"며 "희년기념교회에서 몽골인 목회자의 지도 아래 제자훈련을 받은 현지 사역자들이 몽골 복음화를 확산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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