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해지역에 포도당분말 지원

[ 교계 ] 한민족복지재단 두차례 26톤 지원 "추후 10톤 더 지원 예정"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15일(화) 00:00
국제 NGO 한민족복지재단(회장:김형석)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포도당 분말 26톤을 지원했다.

1차로 지난 8월 9일 인천항에서 13톤을, 16일에 나머지 13톤을 지원했다. 남포항을 거쳐 수해지역인 평안남도 성천군과 신양군에 전달된 포도당 분말은 물에 타서 마시거나 물 없이 녹여먹을 수 있어 북한 주민들은 간단한 방법으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앞으로 10톤 정도의 포도당 분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함께 공급하기 위해 홈페이지(www.hankorea.or.kr)에 북한수해 지원창구를 개설하여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희 팀장은 "이번 수해지원이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에게 숨 쉴 구멍이 되는 동시에 평화유지를 위한 자금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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