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北수해지역에 긴급구호물품 전달

[ 교계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08일(화) 00:00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지난 9일 인천ㆍ남포항 경로를 통해 북한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식량 담요 의류 등 약 1억5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북한은 지난 7월에 발생한 수해로 1백50만 명 정도의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평양시, 함경도 등 수해지역에 밀가루 32톤, 라면 1천5백 상자, 즉석 떡국 2백 상자, 담요 2천7백장, 의류 등을 1차로 지원하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한 뒤 2차로 의약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5년부터 신의주 빵공장 사업을 시작으로 북한의 농축산 개발, 육아원 지원, 보건 의료지원 등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2004년 북한 용천역 열차 폭발 사고시에도 피해주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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