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우리는 하나' 캠페인

[ 교계 ] 결식아동 1백20명 초청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 마련하는 기회"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08일(화) 00:00
   
굿네이버스 결식아동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지난 3~4일 1박2일동안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결식아동 1백20명과 함께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를 주제로 캠프를 가졌다.

아쿠아월드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굿네이버스가 방학마다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학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물놀이, 물썰매 타기 등 단체활동과 협동 놀이를 통해 우정을 나누게 하고 원활한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한결(11) 양은 "방학동안 집에 혼자있어 심심했는데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고 게임하는 게 너무 신났다"며 "한번 더 캠프에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굿네이버스 박동일 팀장은 "방학교실은 결식아동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급식 뿐만 아니라 학습활동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생계유지로 바빠 자녀들을 챙기지 못하는 보호자들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결식아동을 위한 굿네이버스 방학교실'은 지난 7월 24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9개 지역의 굿네이버스 지부에서 개최돼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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