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북한 남포시에 사료공장 준공

[ 교계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6월 28일(수) 00:00
그리스도안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NGO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가 지난 22일 북한 평안남도 남포시에 사료 공장을 준공했다.

연면적 3천㎡의 부지에 지어진 공장에서는 연간 5만톤의 사료가 생산될 예정으로 소, 닭, 돼지 등의 사육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백질이 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고기, 우유 등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축산 기술자를 파송해 선진기술도 전파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사료 원료를 후원하게 된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남포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축산 현대화 사업의 터전을 마련하는 등의 대북지원사업을 통해 북한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짐으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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