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불길 되살리자"

[ 교단 ] 來1~2, 명성수양관서 대부흥 1백주년 준비대성회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5월 10일(수) 00:00

1907년 대부흥운동 1백주년을 앞두고 교단의 지도자와 실무자들이 총결집하여 회개와 갱신, 부흥의 비전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 모임을 갖게 된다.

총회는 오는 6월 1일과 2일 원주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1907년 대부흥운동 1백주년 기념 준비대성회'를 갖고 대회 개최 취지와 목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함께 내실있는 대회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된다.

제90회와 제91회 총회 총대를 비롯해 총회 임원과 상비부서 및 산하 기관과 각급 학교 관계자, 전국 62개 노회 임원 등 교단 내 지도력과 실무진을 총망라한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갖게 되는 이번 성회는 기념사업 개요 설명회 등 실무적 안내와 함께 세 차례에 걸친 집회와 강연 및 분과 토의를 통해 영적 재무장과 기념대회의 의의와 취지에 대한 재확인의 시간을 갖게 된다.

대회 첫날인 1일 오후 2시 등록에 이어 3시 개회예배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는 준비대성회는 '1907년 대부흥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영향, 그리고 현재적 의의' 제하의 주제 강연에 이어 1백주년 기념사업 개요에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첫날 저녁 대성회는 말씀을 통해 1백년 전 이 땅에 대부흥의 역사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자세를 되돌아 보게 되며, 둘째날 새벽집회에 이어 오전 시간에는 △부흥운동의 역사적 고찰 △1907년 대부흥운동의 영성과 지도력 △1907년 대부흥운동과 생명살리기운동 등을 주제로 한 선택 특강과 분과 토의 시간을 갖고 부서별로 추진하게 될 보다 세부적인 사업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준비대회는 집회와 강연, 설명회 등을 통해 전달되고 모아진 결의와 내용을 기초로 노회 및 각 부서별 준비위원회 조직과 사업 실시 방안을 통의하게 되며 종합 보고 시간을 통해 이미 마련된 대부흥운동의 사업 개요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방안을 정리한 뒤 결단 예배로 1박 2일 동안의 대성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총회장 안영로목사(광주서남교회 시무)는 20일 앞으로 다가온 준비대성회에 관계자들의 참석과 함께 전국 교회의 기도를 요청하면서 "이번 준비대성히를 통해 그간 실무 차원의 논의가 구체적으로 시행단계에 들어가게 되는만큼 지교회 목회자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향후 2007년까지 진행하게 될 기념사업이 본 교단의 역량 결집과 부흥을 넘어 한국교회의 부흥의 초석이 되고, 세계 교회와의 협력과 선교에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큰 포부와 비전을 갖고 기도하며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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