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5월 03일(수) 00:00

지구촌에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가 지난 4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당신이 좋은 이웃입니다'라는 표제로 15주년 기념 후원의 밤을 가졌다.

현재 18만 회원과 함께 국내 최대 국제구호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이날 참석한 1천여 명의 후원자들과 정ㆍ재계 인사， 유인촌 최진실 김선아 변정수 유열씨 등 연예인 홍보사절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세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친선대사 최수종씨와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굿네이버스 15주년 동영상 상영 및 영부인 권양숙여사의 격려 메시지， 유명환 차관(외교통상부)의 축사， 도움을 준 언론과 기업ㆍ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진옥 실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굿네이버스를 응원해주는 '좋은이웃'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설립된 굿네이버스는 국내에선 결식아동지원ㆍ아동권리보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 축산지원 등 대북지원사업 및 방글라데시， 케냐를 포함한 해외 18개국에서 긴급구호와 개발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