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과 머슴정신을 배우라"

[ 교계 ] 김삼환목사 명성교회의 새벽부흥이야기 책으로 출간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6년 03월 17일(금) 00:00
명성교회 김삼환목사의 새벽기도를 통한 교회성장 스토리. 이 책은 창립이후 4반세기를 넘기는 동안 국내외 교회에 큰 영향을 미친 명성교회의 힘이 바로 새벽기도에 있었다는 저자의 체험적 간증을 비롯해 믿음의 전통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새벽기도 부흥의 이야기가 고루 담겨 있다. 지난 1980년 7월 6일 교회창립과 더불어 25명의 교인으로 시작된 명성교회는 새벽기도를 통해 해마다 경이로운 성장의 은혜를 체험했다. 특히 봄 가을 두차례 열리는 특별새벽집회는 시작 10년 만인 90년에 1만명, 지난 3월 집회엔 매일 5만명을 돌파했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새벽기도를 통한 부흥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성서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은 새벽의 사람이었으며 한국교회의 성장 역시 새벽기도로 말미암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한 두 사람의 눈물로 시작된 새벽기도는 순식간에 한국교회를 은혜로 적시며 부흥의 동력이 될만큼 한국교회와 새벽기도는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고 말한다.

이 책은 1부 '새벽기도의 재발견' △새벽에 몰려가는 사람들 △내 삶의 한계상황에서 △아! 하나님 △단절과 사귐 △다시, 새벽기도, 2부 '새벽기도의 본질' △새벽에 예수님을 따라 △새벽에 꼭 그 힘든 시간에? △새벽에 너를 도우리니 △새벽에 교회로, 교회로 오라 △새벽에 부르짖어야할 절박함, 3부 '새벽기도의 도전!' △그래, 시작해보자! △저녁형 인간을 위한 방법 △새벽기도 참석은 영적싸움 △새벽기도의 훈련과정 △새벽기도의 사명, 4부 '새벽기도의 비전' △새벽에 심령을 바꾸라 △새벽에 가정을 회복하라 △새벽에 교회를 세워가라 △새벽에 사회를 섬기라 △새벽기도의 비전 등 총 20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1907년 평양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났던 것처럼, 오늘날 다시금 회개와 자복의 눈물이 전국 방방곡곡에 뒤덮기를 촉구하며 기도의 제단을 쌓는 모든 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기도 중 기도는 눈물의 기도로 눈물은 자신을 감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감동시킨다"며 "김삼환목사는 눈물의 사람으로서 말씀을 볼 때나, 전할 때나, 기도할 때 늘 눈물이 섞여 자신이 녹아들기에 듣는 이에게 감격이 넘친다"고 말하며 저자의 새벽기도 활성화는 한국교회 부흥의 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남다른 새벽신앙과 새벽열정으로 오늘날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에 유례없는 새벽예배 부흥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이 책에서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체험해야 한다는 것과 새벽기도를 통해 훈련받아 머슴정신을 가지고 섬기고 봉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새벽기도 운동의 핵심원리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모든 목회자와 수많은 평신도들이 새벽기도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도전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새벽예배를 통하여 가정과 개인의 삶에 진정한 신앙의 대부흥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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