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1월 20일(금) 00:00

임종은목사

평양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임종은목사(동일교회 원로)가 지난 4일 별세해 지난 6일 충북 장호원 진달래동산에 안장됐다. 향년 80세.

고 임 목사는 평안남도 용강군 오신면 월매리에서 출생, 월남 후 부산에서 거양교회를 비롯해 우이동 우암 수정동교회를 시무한 뒤 평양노회 동일교회 시무 후 1996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안주노회장과 평양노회장(120, 121대)을 역임한 고 임목사는 목회자 일가를 이뤄 형제로는 임종헌목사(구파발교회 원로)와 임종신목사(부산 애광교회 은퇴), 고 임종숙전도사 등이 있으며, 장남(임정석목사ㆍ영등포교회)과 차남(임정길목사ㆍ강북제일교회) 모두 목회자로서 본 교단 교회를 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