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주신 치료제, 내몸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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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1월 17일(화) 00:00
김용태(약사ㆍ성서요법전문가, 동서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마르틴 루터는 매일 아침마다 자신의 대변을 한 숟갈씩 먹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대변에다 그토록 중요하고 유용한 치료제를 넣으신 것에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그런데 사람의 오줌은 대변 보다도 더 중요한 처방 역할을 해왔다.

   
인류 역사를 보면 칸타브리족이나 켈티베리아족 같은 가장 용감한 종족들은 전투를 위해서 오줌 목욕을 하곤 했다.

기원 전 2세기경 로마에서는 아스클레피아데스가 수많은 질병 치료를 위해 오줌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13세기의 독일 신학자이며 철학자인 대 알베르트는 "오줌은 뜨겁고 약간 시큼한 맛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오줌 마시는 것을 혐오하지만 나는 오줌이 매우 값진 물질이라고 믿는다. 이 세상에서 오줌보다 더 절대적인 좋은 치료제가 없음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오줌은 모든 피부병 치료제는 물론, 귀가 곪은 경우나 고질적인 상처에도 특효약이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제로 쓰인다"고 말했다굨

1845년 버몬트에서의 일부 소아학 간행물들은 신생아가 설사를 할 경우, 산모의 오줌 한 스푼을 먹이라고 권장했다. 갓난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일어났을 때 귀저기에 묻어 있는 오줌으로 살살 축여주면 잘 낫는다.

1896년 영국의 스테퍼드 쇼 백작령의 민간 의사는 신장 결석을 자신의 오줌으로 치료했으며, 메인에서는 위경련이 일어날 경우 자기 발에다 오줌을 누었다. 1835년 경 캐나다 휴론 족의 경우 남자 의사들은 환자 입에다 대고 오줌을 누곤 했는데, 그것은 에스키모 이누이 족에게서도 발견되는 치료법이었다.

1914년 1차 대전까지 전 유럽에서는, 눈이 전염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사람의 오줌으로 안구를 씻어 내는 것이 흔한 치료법이었다. 독일의 막시밀리안 황제는 그렇게 해서 고질적인 눈 감염을 치료했다.

오늘날 바캉스가 다가 올 때면 전문적인 정기 간행물은 물론이고 큰 언론 매체들도 벌과 독충들에게 물리거나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자신의 오줌이 가장 좋은 특효약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이와 같이 오줌의학은 21세기에 와서도 확산 발전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의사들이 그 치료법을 사용한다.

특히 파리의 렌 가에 자리 잡은 한 의사는 오줌요법으로 상당한 평판을 얻고 있다. 그는 결코 청진기를 대지 않으며, 오줌을 피하 주사나 근육 주사를 통해 주입시킨다. 의사와 그의 동료들이 시술하던 백신 접종은 1987년 일시적인 시행 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 그 후에 금지령은 해제되었고 실제 프랑스의 마르크 그리피스는 오줌요법으로 자신의 에이즈를 극복하였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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