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집단 위락시설 결사반대

[ 교계 ] 여수시교회연합회 총회서 성명서 발표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5년 12월 13일(화) 00:00
   
여수시교회연합회는 문집단의 위락시설 건설에 대한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여수시 교회연합회는 지난 9일 여수 광림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여수 침투를 본격화하고 있는 문선명집단에 대하여 앞으로 강력 대응키로 하고 문집단의 여수 화양면 일대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반대 성명서와 공개질의서 및 결의문을 발표했다.

여수시교회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문선명과 그 집단이 여수 화양면 일대 3백만 평에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여수시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며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와 오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문집단은 지난번 여수에서 있었던 세계 바다낚시대회에서 드러났듯이 문선명을 메시야로 우상화할 것이며 관광산업 활성화가 아니라 도리어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를 비롯한 여러 순교자를 배출한 성지인 여수를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문집단의 위락시설 조성 반대 △문집단에 대한 반대운동 확산 △문집단 관련 상품 불매 △관계당국으로 하여금 문집단이 위락시설 조성하게 된 경위를 밝힐 것 등을 결의하는 한편 김충석 시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 br> ▲회장:박남인(본교단) ▲수석부회장:임장섭(개혁) <부 designtimesp=7321>배용주(본교단) 박세훈(기성) 깁갑신(기하성) 김성천(합동)▲총무:주정철(그리스도) ▲서기:김용석(기침) <부 designtimesp=7322>김태완(기침) ▲회계:왕재권(합동)<부 designtimesp=7323>김규완(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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