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에서 평화통일 염원

[ 교계 ] 이북노회협 성탄축하예배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5년 12월 13일(화) 00:00


이북노회협의회(회장:장창만)는 지난 12일 도라전망대에서 성탄 축하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이북노회협 산하 교역자와 교인 등 5백여 명은 북한 동포의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한편 이날 성탄예배에선 지난해 열린 남북장성급 회담에서 전방지역 선전 시설물 철거 합의에 따라 지난 20년 간 성탄에 맞춰 특별한 의미로 진행됐던 십자가 탑 점등 행사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방 십자탑 점등행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이날 예배는 회장 장창만목사(록원교회)의 인도로 열려 부회장 전유성목사의 기도와 전진교회 군목 최명걸목사의 성경봉독, 전 회장 최덕운목사의 '하나님께 영광, '땅에 평화' 제하의 설교에 이어 △국가와 민족 △남북통일과 북한선교 △국군장병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와 회계 김덕화 장로의 봉헌기도와 헌금, 황종선사단장의 축사, 서기 권정수목사의 망향시 낭독,총무 김석주목사의 광고에 이어 장창만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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