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교학협력 예배

[ 교계 ] 총장 교수 학생 등 150명 전주완산교회 방문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5년 12월 06일(화) 00:00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는 지난 달 30일 정장복 총장과 교수진,학생 등 1백50여 명이 전주완산교회(김동문 목사 시무)를 방문해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는 한일장신대가 지역교회와 함께 성장해온 것에 감사하면서 교회와 학교 간의 교·학 교류 강화와 상호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올해 3월 29일 전주중부교회(김동건 목사),4월 19일 전주완산교회(김동문 목사),5월 24일 봉상교회(황갑순 목사)를 초청해 교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학이 교회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날 수요 저녁예배는 차정식 교수(학부 신학부장)의 인도로 김태훈 교수(신학대학원장)의 기도,완산교회 김동문 목사의 설교, 정장복 총장의 축도로 진행됐으며,임희모 목사(기획처장)의 학교소개 및 홍보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예배 후에는 완산교회 김동문 목사와 신학생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특히 한일장신대는 이날 방문예배를 허락하고 그동안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온 전주완산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상호 우의증진과 교류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전주완산교회는 1980년대초부터 2005년 현재까지 1백여 명에 이르는 한일장신대 학생들을 교육전도사로 초빙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일장신대 초대 이사장인 조준현 장로를 비롯해 현 법인 이사인 김동학 장로 등 많은 이사와 감사를 배출하는 등 한일장신대와 인적 교류가 활발하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앞으로 대학과 지역교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주완산교회를 시작으로 학기당 한 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지역교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일장신대는 교회가 요구하는 일꾼 배출, 교회의 각종 모임장소 제공,목회자와 평신도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 개최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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