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선물' 고맙습니다

[ 교단 ] 우리난청센타, 총회농아인선교회에 47대 기증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1월 22일(화) 00:00
총회 농아인선교회(회장:손원재, 이하 총농선)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보청기 보급 등의 사업을 벌여 온 우리난청센타(대표이사: 김중욱)로부터 보청기 47대를 기증받아 소속 교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회 농아인선교회는 지난 14일 우리난청센타로부터 보청기 47대를 기증받았으며 이를 총농선 소속 교인들에게 배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보청기 전달식에 참석한 총농선 및 우리난청센타 관계자들.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농아인선교회 사무실에서는 우리난청센타 김중욱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총농선 소속 목회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청기 전달식이 열려, 총농선에 소속된 47개 교회가 각각 1대씩의 보청기를 기증받게 됐다.

총농선 관계자는 "우리난청센타는 그동안 총농선 측에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후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하면서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수의 보청기를 기증받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편 "청력 장애를 지니고 있는데도 높은 가격을 이유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했던 교인들의 신청을 받아 기증받은 보청기를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농아인선교회는 1994년 전국농아인선교협의회라는 명칭으로 발기총회를 열고 농아인들의 선교와 사회진출을 위한 재소자농아선교 장학사업 수화교실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사역과 관련해 오는 29일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 예루살렘관에서 제3회 명성수화찬양예술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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