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개최 등 인식확대 노력 강화

[ 교단 ]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로 개편된 주기도문, 사도신경 재번역위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1월 15일(화) 00:00
이번 회기부터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로 개편된 주기도문ㆍ사도신경 재번역위원회는 전국교회와 총대들이 주기도문, 사도신경 재번역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인식확대 노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첫번째 회의를 가진 주기도문, 사도신경 재번역위원회는 이종윤목사(서울교회)를 위원장에, 이수영목사(새문안교회)와 이명구장로(전성교회)를 각각 서기와 회계로 선임하는 한편 회기 내 재번역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위원들을 선출했다.
지난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첫번째 회의를 가진 동 위원회는 이종윤목사(서울교회)를 위원장에, 이수영목사(새문안교회)와 이명구장로(전성교회)를 각각 서기와 회계로 선임하는 한편 회기 내 재번역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위원들을 선출했다.

이 날 모임에서 지난 90회 총회에서 주기도, 사도신경 재번역안이 다뤄질 당시 회무 진행의 미흡함으로 채택이 부결됐음을 지적한 위원들은 현행 주기도문 사도신경이 번역상의 오류가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본 교단 주도로 진행해 온 재번역안을 차후 총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전국 노회장 모임시 설명회를 여는 방안 을 강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주기도문은 교리가 아니기 때문에 교리와 관련한 헌법을 적용해 부결을 결의한 총회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담은 질의서를 총회 임원회에 접수시키기로 하는 한편 지난 87회 총회의 결의로 시작한 주기도, 사도신경에 대한 연구는 교리 개정이 아닌 재번역 작업이었음을 총대들이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다음달 13일 전문위원들이 참석하는 확대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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