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위한 교육"

[ 교계 ] 인터뷰/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목사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1월 15일(화) 00:00
"세상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만큼, 사회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생각과 태도로 교회교육을 설계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단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로서 교육자원부에 속한 모든 직원들은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 회기에 발간하는 교재만해도 2백여 종에 달하는 총회 교육자원부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총무 김치성목사는 올해에도 각 부서별 교재부터 미디어자료 지도자 육성 자료집발간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전한다.

더군다나 지난 90회 총회에서 교단 교재의 보급과 변화를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면서 이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느라 지속된 긴장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 창립 1백주년이 되는 2012년 발간을 목표로 총회성경표준주석 편찬을 교육자원부에 수임해 주셔서 이에 대한 집필진 선정과 자료 수집, 연구 업무로 더없이 분주한 한 해를 보낼 것 같다"고 말하는 김 총무는 "총회 창립 1백년에 대한 의미와 또 다른 한 세기를 열어가는 다양한 의미와 목표를 담아 편찬 작업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치성목사
이밖에도 교육사 문제에 대해서로 거론하는 그는 "직제 문제와 관련해 헌법개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는만큼 지 교회들의 인식 확대 등 제도 정착에 대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 주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한 김 총무는 "세상과 함께 하지만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켜나가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전제하면서 "앞으로 평양 대부흥이 다시 재현되는 은혜를 소망하며 이에 대한 열망과 세상 변혁의 주체가 되는 그리스도인의 양육을 위한 교육 주제를 설정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시사하고 이에 대한 전국 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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