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11월 08일(화) 00:00

신임사장 김종채목사

지난 한 해 동안 대행체제로 운영되어 온 본보 신임 사장에 김종채목사(전주예수병원 이사장)가 선임됐다.

본보 이사회는 지난 8일 총회장실에서 제90회기 제2차 실행이사회에 이어 전체 임시이사회를 소집한 가운데 사장 선임안을 상정, 김종채목사를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

이사장 안영로목사(총회장ㆍ광주서남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조속히 업무에 임하도록 하는 한편, 오는 16일 오전 11시 사장 취임 예식를 갖기로 했다.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갖게 될 사장 취임 예식은 서기 이사인 김석주목사(마장제일)의 사회로 열려 이사 이익상목사(진천중앙)의 기도, 이사장 안영로목사의 설교와 증경총회장 최병곤목사(청주동산)의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에 선임된 김종채목사는 1947년 생으로 원광대 농대를 졸업한 뒤 장신대 신대원(M.Div)과 맥코믹신대 목회학 박사원(D.Min)을 졸업한 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정보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으며, 군산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연금재단 사무국장과 전주예수병원 총무 이사 등을 역임했다.

본보 이사회는 지난 제90회 총회의 결의에 따라 상근 사장을 선임케 됨에 따라 제1차 이사회에서는 본보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창간 60주년 사업 등의 원만한 준비를 위해 조속히 사장을 선임키로 하고, 지난 3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사장 인선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소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