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자가치유

[ 건강이야기 ] 건강이야기

한국기독공보 webmaster@kidokongbo.com
2005년 10월 19일(수) 00:00
김용태
(약사ㆍ성서요법전문가, 동서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당뇨병을 치유할 수 있을까? 현대의학에서 불치병의 대명사인 당뇨병을 과연 인슐린도, 인공 췌장기도 없이 고칠 수 있겠는가? 그것도 아무런 약도 없이 병원에 가지도 않고 이른바 '자가치유'를 할 수 있단 말인가!

당뇨병의 원인은 세 가지이다.

   
첫째, 기름기 많은 식사이다. 미국의 켄터키 대학의 엔더슨 교수가 의과대학의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A그룹의 학생들에게는 설탕을 많이 먹였다. B그룹에는 기름기 있는 고기를 많이 먹였다. 그런데 A그룹에서는 3개월이 지나고부터 당뇨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B그룹에서는 불과 3일이 지나고부터 당뇨병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설탕이 든 음식을 먹으면 피 속에 기름기를 많이 만들게 된다. 이것은 설탕 자체가 당뇨에 직접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단 것이 피 속에 들어와 기름기를 만들기 때문에 당뇨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삼겹살이나 튀김, 갈비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을 즐겨먹고, 운동을 안 하면 당뇨병이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라 할 수 있다.

둘째, 운동 부족이다. 당은 세포 안에 미토콘드리아에서 연소가 된다. 세포를 자동차에 비유하면 미토콘드리아를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엔진의 기통수에 따라 차의 힘세기가 달라지듯이 미토콘드리아수가 많을수록 힘이 강해진다. 보통 사람에게는 미토콘드리아가 2백내지 4백개가 있다고 한다. 기운이 없으면 미토콘드리아수를 늘려야지 차의 휘발유격인 인슐린을 아무리 쏟아 부어도 소용이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리면 증상만을 생각하고 기운이 없을 때 무엇인가를 자꾸 먹으려고만 한다. 미토콘드리아 속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유전자가 들어 있어서 필요에 의해 그 숫자가 증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미토콘드리아수를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밖에 없다. 당뇨병 환자가 추위나 더위에 힘들어하고, 짜증을 잘 내는 것은 운동을 못하기 때문이다.

셋째 ,스트레스이다.

나름대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사요법을 잘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뇨병은 절대로 완치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전제품이 고장이 나면 메이커를 찾아가듯이, 당뇨병이 걸리면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찾아 가야한다. 당뇨병은 세상의 지식으로 증세만 다스려서는 고칠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로 그 원인을 제거해야 고칠 수 있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당뇨병은 식사요법, 운동요법, 말씀요법으로 주 안에서 자가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감히 말하는 바이다.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잠18:14)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