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고시 합격자 9백 명'

[ 교단 ] 고시위, 49.6%합격률, 내년부터 발표시기 빨라져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10월 05일(수) 00:00

2005년도 목사고시에서는 총 1천8백14명이 응시한 가운데 9백 명이 합격, 총 49.6퍼센트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고시위원회는 지난 27일, 제 90회 총회 2일째 저녁 회무 중 최종 성적 사정 결과를 제출하고 조례에 따라 2005년도 목사고시 합격자 명단 발표를 총회에 청원 이를 허락 받았다.

한편 이날 보고 뒤 동 위원회는 그간 조례에 따라 본회의에서 총회 고시위원회의 보고 채택 이후 발표토록 해 오던 것을 동 위원회 사정 이후 총회 임원회의 허락을 받아 발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 사항을 제출, 이를 허락받음으로 2006년도 목사 고시 명단 발표는 총회 이전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고시위원회가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고시 응시자 가운데는 남자가 1천4백92명, 여자가 2백93명을 각각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결시자 29명을 포함해 총9백14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격자는 남자가 7백53명, 여자가 1백4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시 결과 서울노회가 5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 등 30 명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한 노회들은 평양(50) 용천(32)노회를 비롯해 대전서(31) 전남(30)노회 등 5개 노회였던 반면, 5명 이하의 목사 합격생을 배출한 노회도 적지 않다. 김제노회가 단 한 명의 합격생 배출에 그친 데 이어 부산동(3) 군산(3) 부산남(4) 전서(4) 순서(4) 익산(5)  전북동(5)노회가 5명 이하의 합경생을 배출, 목사 고시에서도 심각한 편중 현상을 나타냈다.

동 위원회는 목사 고시 합격자 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각 노회별로 합격자 명단을 발송할 예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합격자에게는 10월 말경까지 합격증을 개별 등기 발송할 것이라며 주소 변경자들은 총회 고시위원회로 연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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