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총회 임원 프로필

[ 교단 ]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9월 30일(금) 00:00
   
90회 총회 임원.
● 서기 김동엽목사

제90회 총회 서기로 선임된 김동엽목사(영등포노회 목민교회)는 전북 출신으로 부인 백은순 여사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장신대 71기인 그는 '목민교회 이야기'등을 저술하기도 했으며 제87회 총회 회록서기, 총회 연금재단 이사와 교정선교후원회 회장으로 봉사한 것을 비롯해 현 한일장신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번에 임원으로 봉사하게 된 것에 대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에게 귀중한 직분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겠다"고 말하는 김 목사는 함께 임원에 선임된 분들과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과 총회를 섬길 것을 다짐했다.


● 부서기 김정호목사

부서기 김정호목사(용천노회 번동제일교회)는 장신대 신대원(73기)을 거쳐 풀러 신학대학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인 성미제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둔 김 목사는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라는 야고보서 1장의 말씀을 목회와 생활의 좌표로 삼고 늘 말씀 안에서 깨어있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총회 부서기에 선임된 것에 대해 "귀중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떼는 김 목사는 "늘 겸손한 마음과 충성된 행동으로 맡은 직분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 회록서기 강병만목사

회록서기로 선임된 강병만목사(서울강남노회 청담교회)는 장신대 신대원 72기로 총회 군선교부 서기와 제88회기 공천위원장을 거치며 다방면에서 총회의 실무를 익힌 것과 더불어 한아봉사회와 본보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부인 신상희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둔 강 목사는 '대예배기도집 1, 2, 3'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요한복음 3장 15절의 말씀을 애송한다고 말하는 그는 "총회 임원으로 봉사하게 된 것에 대해 한없는 미약함과 부담감을 느끼지만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직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회록서기 김희원장로

제89회기에 이어 이번 제90회 총회에도 부회록서기에 유임된 김희원장로(영등포노회 화곡동교회)는 이번 총회에서도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봉사하게 됐다. 남편 전종인장로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둔 김 장로는 이사야 41장 10절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의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의지하며 총회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세계선교부 언권위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장로는 맡겨진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를 당부했다.


● 회계 강상용장로

지난 제89회기에서는 부회계로, 이번 총회에서는 회계의 직분을 맡게 된 강상용장로(서울북노회 상신교회)는 부인 이윤자권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총회 감사위원회 서기로 봉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는 다시 총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정책총회, 사업노회를 통해 총회와 노회, 교회의 역할을 더욱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강 장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구하며 맡겨주신 무거운 책임을 묵묵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 부회계 정종성장로

부회계에 선임된 정종성장로(부산동노회 가나안교회)는 부산 출신으로 부인 신경자권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겸손과 경건의 삶'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아 온 정 장로는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라는 시편 121편의 말씀을 애송해왔으며,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삶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최선의 삶"인 것을 마음에 새겨왔다고 전한다. 총회 감사위원과 헌법위원을 역임하며 봉사해 온 그는 제90회 총회 임원으로서 봉사하게 된 것에 대해 "두려움 중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총회에 유익을 더해줄 수 있는 충실한 일꾼이 되기를 기도"하며 역시 많은 분들의 기도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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