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믿음직한 하나님의 일꾼"

[ 교단 ] 제7회 중ㆍ고등부 여름학생 수련회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7월 26일(화) 00:00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손인웅 총무:김치성)가 주최하는 제7회 중ㆍ고등부 여름학생 수련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나라와 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특강과 찬양콘서트 공동체훈련 재즈댄스 등의 분반 활동이 펼쳐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 8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로 시작한 수련회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특강이 연이어 마련됐으며 교회별 장기자랑과 더불어 할렐루야 태권도 시범단의 호신술 강좌와 재즈댄스 교실이 열려 각 교회에서 온 참석자들이 믿음 안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됐다.

저녁집회 강사로 초빙된 김동호목사(높은뜻 숭의교회 시무)는 "자신의 미래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학생들을 양육하는 교사들이 맡은 책임과 사명을 되새겨 생명을 전하는 자의 본분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학교 중ㆍ고등부 전국연합회 회장 김정윤장로는 "세상의 병든 문화가 교회에 유입돼 복음의 순결을 잃어버린 현 상황을 회개하고 기독문화 정착을 위해 기도하며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 수련회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동력으로 자리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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