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너머 세상과 함께"

[ 교계 ] 실로암복지회,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준공 감사예배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6월 28일(화) 00:00
   
준공예배를 드리기 전 테이프 커팅을 하는 법인 관계자들.
시각 장애인들이 피아노 조율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보호작업시설이 준공돼 장애인들의 직업 능력 확대와 자립기반 구축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김기수 사무총장:김선태)는 지난달 22일 동 법인 복지관 옆에 세워진 실로암장애인보호작업시설의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은 복지회 소속 직원들이 감사찬양을 드리고 있는 모습.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김기수 사무총장:김선태)는 지난달 22일 동 법인 복지관 옆에 세워진 실로암장애인보호작업시설의 준공감사예배를 드리고 건축경과보고, 축사 등의 준공식을 거행했다.

법인 관계자와 지역 인사를 비롯한 내ㆍ외빈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감사예배는 김선태목사의 인도와 법인 이사 김용호목사(대현교회 시무)의 기도, 이광선목사(신일교회 시무)의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곧이어 준공식을 가졌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본동 931-14번지에 위치한 보호작업시설 건물. 난해 11월 신축기공예배를 드린 이후 9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피아노조율 텔레마케팅 헬스 케어 단순 조립ㆍ포장에 대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시설과 사무실 휴식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록현장로(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의 인도로 시작된 준공식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 김기수목사는 "시설이 준공될 때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유익을 주고 더 좋은 복지 서비를 제공하며 복지회에서 진행 중인 사역들이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어려움을 딛고 생활하게 돕고, 나아가 복음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일을 감당하는 복지회의 사역은 그 어떤 일보다 귀한 것"이라고 말하고 "시설을 통해 더많은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이웃과 사회를 변화시켜나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복지회는 시설 건축과 설계를 담당한 강상용사장(엘리트공영)과 최영집사장(탑 건축사 사무소)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본동 931-14번지에 위치한 보호작업시설은 지난해 11월 신축기공예배를 드린 이후 9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피아노조율 텔레마케팅 헬스 케어 단순 조립ㆍ포장에 대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시설과 사무실 휴식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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