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 번씩 씹어먹자

[ 건강이야기 ] 김용태약사의 건강이야기

한국기독공보 webmaster@kidokongbo.com
2005년 06월 28일(화) 00:00
김용태(약사ㆍ성서요법전문가)

   
미국의 거부인 포오드 플레처는 미식으로 인해 비만체가 되어 날마다 피로와 불면증 그리고 만성 위장병으로 고생을 하였다. 그는 의사로부터 음식물을 씹어 먹으라는 충고를 받고 한번에 수백 번씩 씹어 먹었다. 그 결과 불과 몇 달 후에는 체중이 감소되고, 모든 병이 없어지며, 완전한 건강을 회복하였다. 이 방법을 플렛첼리즘이라 하여 오늘날 아는 사람들은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일본 동지사 대학의 미시오카 교수가 발암물질에 타액을 섞어 시험관으로 그 효과를 조사한 결과, 거의 30초 후에는 발암 물질의 독성이 80~100%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식품 첨가물, 농약, 성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같은 실험을 해 보았더니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동양에서는 타액에 이러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인데, 의 과학이 이를 증명해 준 셈이다. 실제로 음식을 1백 번 이상 잘 씹어 먹기만 하면 비만은 물론, 위염, 양 등 모든 위장병을 쉽게 고칠 수가 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침은 '외과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 오래 전 작가이신 김해석 선생의 친구 딸의 목 부위에 암 덩어리가 생겼다. 어린 것을 수술 받게 하기도 딱할 뿐더러, 수술비도 감당하기 힘든 처지라, 합심해서 타액 공격법을 감행하기로 했다. 아침과 저녁으로 끈질기게 타액 세례를 퍼부은 결과, 딸아이의 암 덩어리는 한 달 만에 기적적으로 없어지고 말았다.

침은 음식을 오래 씹어 먹을 때 대량으로 분비되고 흡수되는데, 이하선에서만 분비된다. 이는 뼈, 치아를 건강하게 하고 혈관을 신축성 있게 함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백혈구를 증가시켜, T임파구가 강화되어 암 등 불,난치병을 고치게 한다. 그리고 모발이 잘 자라고 연골 조직이 좋아지며 변형성 관절염, 척수염, 류마티즘 요통 등이 좋아진다. 음식을 씹어 먹는 이른바 '저작법'은 1개월만 잘 해봐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물 없이 음식을 오래 씹으면, 몸에 해로운 고기와 기름은 맛이 없고, 몸에 이로운 곡류, 채소류 같은 것은 맛이 있다. 곡,채식을 한입 가득히 넣어서 암죽이 될 때 까지 씹어 먹으면 세상에 어떤 보약보다 더 좋은 보양식이 된다. 소식을 하더라도 저작법만 잘 하면 모든 영양소가 흡수되고, 완전 연소가 되어 무해한 것이 될 뿐 아니라 충분한 에너지를 얻게 된다.

저작법을 제대로 실천하면, 밥의 양은 한 공기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비밀을 믿는 사람은 식사를 할 때, 물 없이 1백 번 이상 꼭꼭 씹어 먹고, 진짜 식사의 묘미가 무엇인지 깨닫기 바란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