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홀리보이스' 목회자초청 연주

[ 교계 ] 교회음악아카데미 통해, 찬양의 영성 통한 교회 부흥 지원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6월 15일(수) 00:00

   
명지 홀리보이스는 바쁜 일정 속에도 찬송가를 담은 CD를 발간하고 교회 음악 발전을 위해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목회자들을 초청, 축하 음악회를 가졌다.
명지대학교 교회음악 아카데미 교수들로 구성된 '명지 홀리보이스'(Myongji Holy Voice)는 지난 찬송곡 CD음반을 출반하고 지난 5월 30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명지빌딩 20층 에셀홀에서 교회 음악 아카데미 사역에 동참해 온 교회의 목회자들을 초청, 감사 예배와 함께 음악회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찬양의 영성 회복을 통해 민족을 부흥케 하자'는 비전 아래 지난 2003년 3월 출범한 명지대학교 교회음악아카데미는 그간 전국 교회 현장 사역지를 통해 교회 음악 사역자들을 양성해 왔으며, 오는 2010년까지 전국에 1백 군데의 사역지를 설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평소 교회음악 아카데미 사역에 깊은 관심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학교법인 명지학원 유영구이사장은 "명지대 교회음악 아카데미는 21세기 새천년의 비전으로 주신 기도의 열매"라고 소개한 뒤,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교수진들로 구성, 음악 선교의 사명으로 서울과 용인의 명지대 캠퍼스는 물론, 영동지방의 관동대 캠퍼스를 중심으로 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회들을 통해 교회 음악원을 설립, 교회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지대 음대 교수들로 구성된 홀리보이스는 교회를 통한 음악아카데미 사역을 통해 지역교회들의 찬양과 음악 수준을 높이는 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연주회에 나선 명지 홀리보이스 멤버들
교회 음악 아카데미 변병철교수(바리톤)는 "'명지 홀리보이스'는 영적 찬양의 연구와 발표를 통해 교회의 영적 부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1월 창단된 뒤, 캠퍼스에서의 후진 양성과 전국 교회 음악 아카데미 사역지를 통한 지도와 더불어 교회 음악을 위한 기독 음악인들의 작은 헌신의 뜻을 담아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면서, "전국 교회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열매들을 보며, 그간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 부흥을 주도해 온 교회와 목회자들의 사역을 찬양을 통해 미력하나마 돕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CD출반기념 음악예배에는 교회음악 아카데미 교수진과 학교 관계자 사역지의 목회자 부부 등이 초청되었으며, 1부 감사 예배를 동 대학 이사인 조종남목사(전 서울신대 학장)의 설교로 가진 뒤, 2부는 변병철 교수의 사회로 교회음악 아카데미와 명지 홀리보이스에 대한 소개와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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