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알고 마십시다

[ 건강이야기 ] 김용태 약사의 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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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6월 14일(화) 00:00
김용태(약사ㆍ성서요법전문가)

바니크는 그의 저서 '천해의 물 최선의 선택'에서 증류수야말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장수 비결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우리는 일생동안 고혈물질인 각종 무기 미네랄을 얼추 450파운드나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여지껏 우리는 칼슘,마그네슘,철,구리,규소 등 무기 미네랄이 포화된 경수를 마시면 좋지 않다는 진리를 모른 채 마셔온 것이다. 때문에 무기 미네랄 축적으로 관절염을,장벽에 변비 증상을, 그리고 동맥에는 경화상태를 갖게 되었다.

신장이나 담낭에서는 미네랄 축적으로 작은 돌이 생기며, 점점 커 나가다가 도관을 막히게 한다. 때때로 신장의 필터인 사구체가 무기 미네랄로 막혀 불가불 신장 이식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경수는 수많은 해로운 무기 미네랄과 화학 물질 등이 농축된 물이다. 연수는 강이나 호수, 또는 저수지 물을 말하는데, 경도가 보다 심한 물과 비교할 때만 연수라고 한다. 의학적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진 광천수 곧, 미네랄 샘에서 나오는 물도 역시 경수이다. 병에 담아 보급하는 모든 물이 다 경수다. 이런 형태의 물을 마시고 살아가는 것은 결코 유익한 것이 없는 것이다.

생수는 끓이지 않는 물로 석회수처럼 경수일 수도 있고, 빗물처럼 연수일 수도 있다. 생수는 수백만 마리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으며, 물방울마다 촘촘히 서식한다.

물을 끓이면 대부분의 생수 속에 있는 박테리아를 죽이지만, 무기 미네랄은 제거하지 못한다. 생수는 치명적인 미생물이 가득한 수족관이라고 한다면, 끓인 물은 죽은 병균이 널려 있는 매장지라고 할 수 있다.

빗물은 박테리아, 먼지, 매연, 화학물질, 진흙 그리고 미네랄이 가득한 대기를 통하여 떨어진다.

설수란 눈이 녹은 물을 말한다. 눈은 희고 깨끗하게 보이지만 빗물처럼 수많은 세균, 미네랄, 공해물질을 포함한다.

사람들은 필터를 통과한 물은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그 미세한 그물 망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고안된 필터도 없다는 것이다.

탈 이온수는 증류수와 유사한 점은 있으나 박테리아나 발열성 물질, 그리고 바이러스의 번식처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증류수는 모든 물 중에서 모든 불순물을 제거한 가장 순수한 유일한 물이다. 미국의 해군은 100년 전부터 바닷물을 증류하여 먹고 있으며, NASA 연구원들은 40년 간 증류수를 마시고 있다. 주한 외국 공관들과 굴지의 호텔에서도 실제 증류수를 마시고 있다. 다음 호에서는 증류수를 마셔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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